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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ssue

아름 다운 불꽃 마릴린 몬로(Marilyn Monroe)

by 미영이 오빠 2024. 2. 28.

미영이(미국 영어)오빠입니다.

마릴린 몬로(Marilyn Monroe)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20세기 미국의 아이콘적인 여배우, 모델 및 가수입니다.존 F. 케네디의 난잡한 여성 관계의 정점을 찍고 그녀와의 스캔들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죠.   

그녀의 유니크한 목소리로 섹시하게 존F.케네디를 위해 생일송을 불러 준 영상은 지금도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그 외도 짧은 생을 맞이한 죽음과 석연치 않은 음모론,  눈부신 블론드 헤어, 그리고 독특한 스타일 등 등 60여년이 지난 오늘 날에도 기억되고 있는 그녀입니다. 만약 60여년전에 인터넷, 소셜미디어, 유튜브 같은 것이  있었다면, 그녀의 행동과 패션, 모든 행동은  '짤'이나 '밈(Meme)'으로 엄청~~~넘쳐났을 겁니다.

그녀는 자신의 짧은 인생을 알아서일까요?  마릴린 몬로는 불꽃같은 뜨겁게 살다 간 사람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불꽃같이 살다 떠난 마릴린 몬로(Marilyn Monroe)'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마릴린 몬로 (Marilyn Monroe):

  • 1926년 6월 1일, 몬로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노마 진 모텐슨 (Norma Jeane Mortenson)입니다.
  • 어린 시절,  아버지는 집을 나갔고 그로인해 그녀의 어머니는 정신질환을 앓았습니다. 그녀는 가정 상황이 불안정하여 여러 가정에서 자랐고  이러한 그녀의 악몽 같았던 어린 시절은 평생 그녀에게 고통을 주었습니다. 이후 성공한 인생 뒤에 우울함과 불안감의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 1942년 6월  옆집에 살던 '제임스 도우트리 (James Dougherty)'와 첫번째 결혼을 했습니다. 이때 그녀의 나이 은 16세였습니다.1946년 그들은 이혼을 했고 몬로는 모델로 시작합니다. 
  • 1945년 뉴욕 양키스의 유명 야구선수 '조 디 마지오 (Joe DiMaggio) '와 두번째 결혼을 하지만 9개월만에 파탄이 났습니다. 이후 그녀가 사망을 했을때 끝까지 그녀 곁에 있어주기도 한 일화가 있습니다.
  • 얼마 후, 유명한 극작가 '아더 밀러 (Arthur Miller)'세번째 결혼을 했습니다. 이 결혼도 5년후 파탄이 났고 그녀는 헐리우드로 돌아갔지만 달라진 헐리우드에 적응하지 못했고 이미  많은 술과 마약으로 문제가 많았습니다. 또 영화사와의 갈등과 불어난 몸무게로 힘들어 했습니다.
  • 세번의 결혼을 했지만 자녀는 없습니다.
  • 1962년 8월 4일36세의 나이로 마릴린 먼로는 자택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2. 마릴린 몬로의 '머리 색깔':

  • 마릴린 몬로의 원래 머리색깔은 브룬넷(Brunette,갈색)이었는데 블론드(Blonde, 금발/'플래티넘 블론드 ')머리로 염색했습니다.
  •  "플래티넘 블론드 머리"로 그녀의 아름다움과 섹시함을 강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후에 그녀의 시그니처 스타일 즉 그녀만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완성시켜 섹시 심볼로 완성되었습니다.
출처, 경향신문 '마릴린 먼로 사진 공개...왜 숨겼을까?'
브룬넷(Brunette):
갈색 머리색을 가진 여성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브룬넷은 주로 어두운 갈색에서 밝은 갈색까지 다양한 갈색 계열의 머리색을 가진 여성을 설명하는 데 사용됩니다. 브룬넷은 프랑스어 "brun"에서 유래한 단어로, 갈색을 뜻해요.

블론드(Blonde):

금발 머리색을 가진 사람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블론드는 주로 밝은 금발에서 밝은 갈색까지의 색조를 가진 사람들을 설명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용어는 프랑스어 "blond"에서 유래했으며, 밝고 화려한 머리색을 가진 사람을 지칭하는 것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영화 ' 블론드(Blonde)'쿠바 출신의 여배우인 아르마스가 다사다난한 몬로 인생을 담아낸 영화입니다.

 

출처,한국일보 '기억할 오늘 마릴린 먼로'

 

마릴린 몬로를 보면 불꽃같이 살다 갔다는 표현이 정말 어울리는 배우입니다. 불꽃은 때로는 약한 불씨에서 시작해 큰 불길로 번지는 상징성이 있듯이 불우하고 초라했던 그녀의 삶에서  열정적이고 화려하려 짧게 살다간 그녀가 불꽃이었습니다. 

불꽃은 종종 그 빛나는 모습 뒤에 숨겨진 어둠과 약점을 떠올리게 하는데 몬로 역시 그녀의 성공과 인기 뒤에 숨겨진 내적인 고통과 삶의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녀가 죽은 지 60여년이 지나 세대가 바뀌었지만 그녀의 플래티넘 블론드 머리, 특유의 입술의 모양, 굽은 코, 통풍구에서 바람에 날린 화이트 스커트 이런 백치미적인 아이코닉함을 기억하합니다. 실상 그녀는 책을 즐겨 읽는 독서광이었으며 시인들과의 교류를 즐겼고 문학 작품을 읽는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읽은 책에 대한 분석을 언급하며 그것을 주제로 인터뷰나 일기에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팬이라는 이름으로 그녀의 진정성있는 내면보다 그녀와 그녀의 주변 관계에 대한 가십거리에만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외적인 이미지와 스타일만 생각한 탓에 그녀의 이미지가 대중의 기억에 오래 남는 아이러니 한 결과를 탄생시키며 오랫동안 패션, 미용,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쳤으며  그녀의 이름을 딴 수만가지의 상품의 수익부터 음모론까지 죽어서도 유명하게 만들었습니다.

누가뭐래도 36년의 짧은 놀라운 그녀의 삶은 미국 영화 역사의 아이콘으로 남았으며, 그녀의 아름다움과 연기력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오늘은  '불꽃같이 살다 떠난 마릴린 몬로(Marilyn Monroe)'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